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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신나간 문체부 윤석열차에 대해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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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윤석열차' 작품으로 금상을 받았다. 

그러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 4일(2022.10)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했다"

고 밝혔다.  

 

 

 

1. 윤석열차 작품을 그린 학생이 밝히기를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선 후보자였던 시절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의자에 발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구둣발 논란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한다(...).


2.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무궁화호 열차를 임대하여 정책 홍보 차량으로 운행한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열차에 처음 붙였던 이름이 '윤석열차'였다.

이후 법적 시비를 피하기 위해 '열정열차'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구둣발 논란이 있었던 것이다.

 

3. 국민의힘 측에서는 윤석열차 작품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토마스를 패러디하여 기찻길 모습의 카툰 형식으로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구도는 이미 많은 사례가 존재한다.

윤석열차와 같은 형식의 그림은 어디까지나 풍자 및 패러디의 영역일 뿐이다.

예시로 '아빠 힘내세요' 동요에 대한 표절 소송에 대해서도 법원이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한 바 있다.

풍자란 널리 사용되는 문구나 모티프에 적절한 상황 맥락을 가미하여 기존의 관습을 깨뜨리는 식의 미학적 특성을 지니는 것이기 때문에 풍자 작품을 두고 표절이라 정의할 수 없다.


4. 일부 정치인은 "고등학생이 정치적 그림을 그린 것"과 그 그림이 대회 수상작이 된 것을 문제로 삼기도 한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정치색이 담긴 작품에 상을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시각인 것이다.


5. 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과 함께 스트라이샌드 효과의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는 사건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 단순히 일부 커뮤니티에 유머 코드로 돌아다녔을 평범한 풍자화가

매스컴을 타게 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논란은 일파만파 더 커지게 되었다.

 

(위 내용은 나무위키에 올려진 것을 편집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