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시사저널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955) ‘김학의 사건’ 핵심 관계자인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대표가 “최순실이 이 사건과 관계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3월26일 공개한 제보 편지와 관련 있는 박충근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에 대해 “새롭게 나온 사람이 아니다. 지난(2013년) 조사에서 이미 언급된 인물이다”고 밝혔다.
2. 시사저널은 지난 3월26일 강남 인근에서 윤 전 대표를 만났다. 기자는 윤 전 대표에게 신분을 밝히고 최근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여기서 기자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당신(윤 전 대표)에게 소개해 준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당시 춘전지검에 근무했고, 사법연수원 17기로 추정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인물이 언급됐다. 박충근 전 춘전지검 차장을 지목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고 질문하자 윤중천은 "박충근은 새로운 인물이 아니다. 지난(2013년) 조사에서 이미 (박충근) 이름이 나왔다. 새로운 인물도 아닌데 왜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네." 라고 대답했다.
3. 시사저널은 윤 전 대표와 26일 카페에서 만나 얘기를 나눈 B씨도 만났다. B씨는 성범죄 장소로 지목된 원주 별장의 등기부등본상 공동소유주 중 한명이다. B씨는 윤 전 대표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진상조사단에)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털어버려라”고 조언하자 윤 전 대표는 “여러 사람이 연관돼 있다”고 얼버무렸다. 이어 윤 전 대표는 “이 사건이 최순실과도 관계 있다. (내가 입 열면) 여러 사람이 피곤해진다. 아직은 말 못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차관이 임명된 막후에 최순실씨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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