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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강형욱 사람 문 개는 안락사 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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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 사람 무는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주장

 

1. 지난달 21일(2019.6),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12kg짜리 폭스테리어 한 마리가 35개월 어린아이를 물었다. 이 개는 올 1월에도 초등생 남자아이의 주요부위를 물었던 전력이 있으며, 경찰은 해당 개에게 물린 아파트 주민이 1~2명 더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끝내는 대로 폭스테리어 견주를 불러 조사한 뒤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지만 문제를 일으킨 반려견에 대해서는 별도 처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3. 이에 대해 개통령으로 유명한 반려견 행동 교육 전문가인 강형욱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제의 반려견을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씨는 "이 개가 경력이 많아 이사람 저사람 아이를 많이 물었다. 분명히 이 개를 놓치면 아마 아이를 사냥할 것"이라며 아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안락사를 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여러분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무방비하게 물려보시면 아마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라고 못하실 거예요." 또 폭스테리어는 공격성이 강한 종이라 끊임없이 조련하지 않으면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이어 견주에 대해서는 "저분(주인)은 개를 못 키우게 뺏어야 한다. 개를 놓치는 사람은 또 놓친다. 놓치는게 아니라 그냥 놓는 것이다. 그래서 키우면 안된다"

 

5. 견주는 "자신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특정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며 "안락사시킬 생각은 절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반려견을 경기도에 있는 훈련소에 맡기고 자신도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