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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대들에게 통일을 원하느냐고 질문하면 많은 청년들이 반대한다고 대답한다.
이유는 통일의 비용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GDP의 20%정도가 통일비용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이것을 감수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며, 통일하지 않고도 지금까지도 잘 살아왔기 때문에 굳이 통일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은 통일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하는 질문이다.
통일에 대한 질문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한국학 교수 데이비드 강은 이렇게 말한다.
북한이 붕괴되고 나면 그 영토를 누가 가져가야 하나?
1) 중국 2)일본 3)한국
그러면 모든 한국 사람들은 연령에 관계 없이 한국이 가져야 한다고 답할 것이다.
어디까지가 한국인가라고 물으면 남북한 관계없이 모두가 압록강에서 제주도까지라고 답할 것이다.
잘못된 질문은 잘못된 답을 낳는다. 통일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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