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학교폭력 논란을 두고 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이재영-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 징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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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중학생 시절 함께 배구팀에서 활동한 피해자 4명이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글을 작성했다.
당시 작성자는 강제로 돈을 걷고, 피해자는 물론 부모님까지 언급하며 욕을 하고, 물리적인 폭행을 하는 등 총 21개에 달하는 피해내역을 상세히 폭로한 바 있다.
특히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가해자들로 인해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가해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여러 TV에도 나온다"고 상처 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재영, 이다영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했으며 두 사람이 속한 구단 측 역시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이 외에도 이들의 학폭 피해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피해 당사자는 진실된 사과를 할 마음도 없어보이니 그에 걸맞는 엄벌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3. 배구 아이돌'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교 폭력 논란에 고개를 숙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계속 이어지면서 방송가도 '손절'에 나섰다. 이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두 사람이 출연한 지난해 4월 22일 방송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에서도 비공개 처리했다.
E채널 '노는 언니' 측과 채널A '아이콘택트' 역시 두 사람의 출연 분을 삭제 및 비공개 조치하면서 빠른 '손절'에 나섰다.
광고계 역시 두 사람의 영상을 삭제한 가운데, 향후 징계와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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