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불매운동 왜?

1. 맥도날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9일(2021.8)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한국맥도날드 정문 앞에서기자회견 열고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노동자(알바)에게 책임을 떠넘긴맥도날드에 대해 전국민적인 불매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알바 노동자에 대한 과도한 징계를 했다"며 "징계와 책임 떠넘기기가 철회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1인 시위 형식의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한 신정웅 알바노조위원장은 "열심히 일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무슨 죄냐"며 "최저시급으로 부려 먹을 때는 언제고, 이제 알바 책임으로 돌리느냐"고 비판했다.

 

 

 

3. 안국점 앞에서 맥도날드 알바 옷과 모자를 쓰고 불매 1인 시위를 진행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유효기간 스티커조작은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알바의 책임이 아니라 맥도날드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