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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SM 엔터테이먼트 배용준의 키이스트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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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는 날 방송연예계에서는 SM이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용준의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한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 시피 키이스트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으며, 배용준을 비롯해 김수현, 엄정화, 한예슬, 정려원 등이 소속돼 있다.


SM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 됐으며, 배용준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신주를 인수해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배용준은 키이스트를 주당 2570원씩 모두 500억원에 매각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키이스트 주식 1945만 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영권을 확보해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배용준 씨를 상대로 주당 3만8천75원씩 350억원 규모의 신주 91만9천238주를 증자를 통해 배정하고 나머지 150억원은 5월 14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즉 배용준 씨는 키이스트 경영권을 엠스엠 측에 넘기는 대신 에스엠 주식을 확보해 주요 주주로 올라서는 것. 배용준 씨의 지분 가치는 전날 종가 기준 561억원으로, 이번 매각에서 배용준 씨는 경영권 프리미엄은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배용준 씨는 키이스트 투자 12년 만에 4배 넘는 차익을 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키이스트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되며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에스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에스엠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더욱 강력하고 폭넓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에스엠 신주 인수를 통해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에스엠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총괄사장(CSO)은 이번 인수 및 제휴에 대해 “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키이스트와 디지털 어드벤쳐의 강점을 더욱 살려,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킴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타 및 MCN, UCG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를 위하여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FNC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인수 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은 약 31%가 될 예정이며, FNC엔터테인먼트는 2대 주주가 된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은 물론 온라인, 모바일, 및 해외 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흡수가 아니라 전략적 제휴.. 하나로 합쳐 윈윈의 느낌?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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