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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창올림픽 성공조짐 광고수익 9억달러 넘어설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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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이자 미주 지역 중계권자인 미국 NBC가 평창올림픽 광고 수익으로 1조원 가까운 거액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댄 로빈더 NBC 스포츠그룹 광고판매 부사장은 12일 "2018 평창올림픽 광고 수익이 9억 달러(9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소치올림픽 때보다 높은 것으로, 겨울올림픽에서 광고 판매량이 9억 달러를 넘어선 건 평창이 처음이다. 




NBC유니버설은 지난 201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9억6300만 달러(1조244억원)에 평창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는 소치올림픽 중계권료 7억7500만 달러(8244억원)를 뛰어넘은 겨울올림픽 중계권료 역대 최고액이다.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NBC는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산하 케이블 방송사와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총동원해 평창올림픽 기간 중 2400시간 이상 생중계를 내보낼 예정이다. 소치올림픽 중계시간(1600시간)과 비교해도 1.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뿐만 아니라 NBC는 IOC에 강력한 로비를 통해 주요 인기 종목 결승전이 미주 지역 프라임 타임에 중계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조정했다.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경기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을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치르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평창올림픽 광고 수익 9억 달러는 '겨울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에서 북미하키리그(NHL) 소속 최고 스타들이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북한의 참여, 그리고 방송중계권도 역대 최대, 

평창올림픽의 성공조짐이 하나씩 보이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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