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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보 군사

북 전투기 150대 공중무력시위, 군은 공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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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2.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이 최근 전술핵운영부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사상 처음으로 150여 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시 출격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3.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지난 8일 특별감시선 이북에서

훈련용 전투기가 상당수 포함된 다종의 군용기들이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군 관계자는 당시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우세한 전력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F-35A가 북한의 무력 시위성 훈련에 출격 대응이 공개된 것은

지난 1월 40대 배치 완료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5. 앞서 지난 6일엔 북한 폭격기와 전투기 12개 편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해 우리 군이 대응하고 훈련 사실을 공개했다.

 

6. 군 당국은 지난 6일 북한 전투기·폭격기 12대가 공대지 사격훈련을 벌인 사실은 공개했지만,

지난 8일 전투기 150대 훈련은 알리지 않았다.

군 당국은 지난 6일과 달리 지난 8일 훈련이 특별감시선 북쪽에서 이뤄진 점을 고려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평양과 원산 근처 북한 영공에 자체적으로 특별감시선을 설정하고 북한 공군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