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독립운동가 능멸한 윤서인에 83억 배상 소송 예고

독립운동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대충 살았다"고 막말한 윤서인.

이에 대해 광복회가 윤서인을 상대로 83억 배상 소송을 한다고 예고했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단은 법적인 조치를 하는 거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장을 내는 결정을 이번 주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광복회원 8300명이 1인당 만약에 100만원씩 위자료를 요구하면 83억원이 된다"며

"유족 7만 2000명까지 합치면 규모가 훨씬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단순히 윤서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람에 대응하는 풍토에 대한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가 한번 자기성찰을 할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이번 소송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윤씨의 활동 내역이 국민의힘과도 밀접한 관계가 좀 있다고 본다.

국민의힘이, 국민이 아니라 친일의 힘으로 유지되는 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윤씨 사건을 계기로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해서 보여주기를 바란다"

 

며 야당인 국민의힘당을 정조준하여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