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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백신 접종일이 다가오자 고노다로 백신접종담당상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는 현재 확보물량 1만명분은 확실하게 확보하였지만, 그 다음 분은 EU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백신이 언제 일본에 도착할 지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어제는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할 백신을 오토바이로 배송하겠다는 계획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일본이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병에 든 원액을 생리식염수로 희석해 1회당 0.3㎖를 근육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한 병에 6회를 접종하려면 주사기 끝부분에 남는 백신의 양이 적은 특수형 주사기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확보한 주사기 상당수의 경우 바늘 끝부분이나 주사기 안에 백신이 남는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이후 백신 접종을 위해 이미 2억수천만개의 주사기를 준비했던 일본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최종적으로 지난달에야 알게 됐다. 특수형 주사기를 충분히 확보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수밖에 없어, 병당 6회 접종을 전제로 1억4400만회(7200만명분)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화이자와 계약했던 일본은 이번 결정으로 전체 접종횟수가 2400만회(1200만명분) 줄게 되는 셈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방역 계획도 없고, 거기에 믿었던 백신마저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본의 앞날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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