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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장 여론조사 여전히 존재감 없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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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에 출마 선언을 하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서울시장 선거판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막상 여론조사를 해보니 뜨거워진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지 분위기는 달라진게 전혀 없었다. 도리어 이변의 주인공이 될 듯 보였던 안철수 후보의 존재감이 얼마나 미력한지를 다시금 알려주는 비보가 되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5~6일(2018.4)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103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의원(가나다순) 3명은 각각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녹색당 신지예 후보,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의원을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20%, 김문수 후보가 16.5%순이었다.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우 후보 40.5%, 안철수 후보 20.2%, 김문수 후보 15.8% 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면 박원순 후보가 50.3%, 안철수 후보 20.4%, 김문수 후보 16.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 2만 917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35명이 응답을 완료, 3.5%의 응답률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리얼미터의 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는 현재 20%정도의 지지율을 얻고 있고, 이는 민주당 후보와 배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이 격차를 줄이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데 현재 분위기를 보면 이런 관심보다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세 후보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되어 서울시장에 도전할 수 있을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현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