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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자가 임명될 때 일어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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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윤석열은 1960년생이며, 1979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동기동창인 문강배 변호사는 “그는 재학 중 친구와 잘 어울리며 활달했고, 특히 의리가 있는 친구였다”고 기억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과 관련한 모의재판에서 검사로 출연해 대통령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으로는 모의재판이라도 사형을 구형하기는 쉽지 않았다. 윤석열은 이 모의재판 후 한동안 강원도로 도피했다. 


대학 4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였으나 2차에서 떨어진 후 9년간 낙방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다른 사법연수원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았다. 사법연수원 23기 수료 후 1994년 검사로 임용되었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으로서 근무 중 2013년 4월부터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활동하면서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직원을 체포했다.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윤석열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세간에 유명세를 탔다. 

 

2017년 5월 19일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되었고,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언론은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1타 4피라고 분석한다. 그가 검찰총장으로 지명되기에 일어날 일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그런데 그가 검찰총장에 임명되더라도 그 윗 기수들 중 옷을 벗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예측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왜냐하면 대학졸업 후 사시에 9년간 낙방했기 때문에 윗 기수라 하더라도 대학 후배들이 많기 때문이다. 정말 흥미진진하다. 이를 두고 팝콘각이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