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원으로 다시 들어온 자유한국당 추천 황전원과 항적조사 은폐 선체조사위원 이동곤의 사퇴를 요구하는 유가족 단식농성이 목포신항·에서 시작됐습니다. 유경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황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정성욱 416 유가족 선체인양분과장이, 김근우학생의 아버지 김광배 가족협의회 사무처팀장이 삭발했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사평론가 김성완씨는 416 유가족들의 삭발과 단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첫번째, 아픈 상처에 두 번 세 번 소금을 뿌렸다.
황전원 위원은 1기 위원이며, 세월호 특조위가 정치적 놀음이라며 전원사퇴, 세월호 유족은 대통령 음해세력으로 , 세월호 특조위를 세금도둑으로 몬 인물인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다시 특조위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가?
두번째, 설계도부터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번 특조위는 가습기 문제까지 조사하는 특조위인데, 이 조사위원들이 이를 조사할 수 있는 전문성이 없다. 황전위원도 교육전문가이지 참사진상을 조사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세번째, 이쯤하면 되지 않았어?에 대한 답변이다.
세월호 특조위는 세월호의 진실규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조위가 하는 일이다. 세월호 유족이 이를 일깨워주기 위해 삭발도 하고, 단식도 하는 것이다.
참사 4년동안 진실을 은폐하고 방해하기위해 설치던 이들이 2기 특조위원으로 넣겠다는건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겁니다.
동수아버님의 단식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자유한국당, 특조위 황전원, 선체조사위 이동곤이 하루빨리 물러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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