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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과학기술

애플가로수길에서 맥북프로를 부숴버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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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가로수길은 Apple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첫 Apple Store이자, 세계 500번째 Apple Store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A/S는 악명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대한민국에는 Apple Store가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Apple의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기가 쉽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 시장을 담당하는 애플코리아는 매우 불친절한 걸로 유명해서, Apple은 물건만 팔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은연중에 깔려있었다. Apple 국내 공식 인증 리셀러가 있기는 해도 직영이 아닌 만큼 역할은 제한적이고, 비용 역시 중구난방이며, 리셀러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따로 위치한 곳도 있어서 그곳에서 수리를 받더라도 사후 책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또한 공인 서비스센터마다 서비스의 기준도 달랐기 때문에 A지점에선 손쉽게 리퍼 및 교체를 해주는 반면 B지점에서는 쉽게 안 해주는 등의 차이도 있었다. 만약에 전자기기의 액정이 깨지거나 고장이 난다면 택배로 직영점으로 가야 했고, 또 1주일의 시간과 몇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이렇게 불친절하게 제대로 고객을 엿먹이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장사가 잘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우린 뭔짓을 해도 호갱님들이 계시니 괜찮다는 심보인지..

 

그런데 신사동 가로수길에 애플직영점이 들어섰다. 이제 직영점이 들어섰으니 애플 A/S는 달라졌을까? 

클리앙에 최근 애플 A/S 센터를 찾은 한 고객이 너무 화가 나서 서비스센터에서 자신의 맥북을 박살내버린 사연이 올라왔다. 다시는 애플을 구입하지 않겠다며 값비싼 맥북을 완전히 부셔버린 이유가 무엇일까? 

 

 

나도 끝.. 이제 애플은 바이바이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24979?od=T31&po=0&category=&group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