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날,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은 박근혜에 대해 파면선고문을 읽었고, 그 순간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고, 국정을 농단한 죄인이 되었다.
헌정 사상 처음 있었던 대통령의 파면,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당시 탄핵심판에 등장했던 주요 인사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YTN이 그들의 근황을 살폈다.
먼저 탄핵심판 결정문을 낭독했던 이정미 당시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
이 전 권한대행은 지난해 3월(2017) 모교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 권한대행은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고 연구와 강의에 몰두하고 있다.
이 전 권한대행에 앞서 탄핵심판을 이끈 박한철 전 헌재소장도 지난해 9월(2017)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되었고, 이번 학기에는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헌법 판례 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대리인단으로 활동하며 막말 변론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김평우 변호사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고, 서석구 변호사는 여전히 탄핵심판의 부당함을 알리며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았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위기에 몰렸다.
박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공소 유지를 계속하고 있으며, 특검팀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규철 전 특검보는 특검보를 사임하고 올해 초 법무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박충근 전 특검보도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특검팀 수석 파견검사였던 윤석열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돼 현재 MB 정권에 대한 수사를 총지휘하고 있으며, 한동훈과 신자용 파견검사도 검찰에 복귀해 윤 지검장을 돕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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